피부에 좋다는 스티바 A 크림, 스티바 A 연고 리얼후기

필자도 과거에 여드름이 굉장히 많았다.

옛날 중학생 때는 왜 여드름이 나는 줄 몰랐지만

고등학교 때 여드름이 폭발해버렸다.

대학교 때는 잠깐 잠잠해지다가 

군대에서 또 터졌다...

군대 안에서 피부에 좋다는것을 다 발라봐도

딱히 좋아진다는 느낌이 없이

그냥 최대한 안 좋아지는 것을 억제한다는 느낌???

암튼 화장품만으로는 절대 좋아질 수가 없다는 걸 깨닫고 

결국 끝에는 스티바 a 까지 왔다.

 

 

 

많이 썼네...

두둥 탁!

스티바 a는 일반적으로 살 수 없다.

피부과나 가정의학과를 가서 스티바 a 사용하고 싶은데 

처방전 좀 달라고 하면 손쉽게 처방전을 끊어준다.

그다음에 약국 가서 보여주면 얻을 수 있다.

(참고로 피부과는 진료비가 비싸므로 가정의학과 추천)

 

 

 

-1~7일 차-

일주일 동안은 아무 느낌이 없다.

그냥 연고 바르는 느낌?

유튜브에서 보면 수분크림을 섞어 발라서 사용하는데

인터넷 보면 피부가 바로 건조해진다는데

섞어 발라서 그런가? 좀 약한 느낌이었다.

 

 

 

-7~14일 차-

드디어 내 피부도 갈라지기 시작했다.

피부에 각질이 생기면서 

살짝 따갑기도 했다.

그런데 피부가 딱히 좋아지는 것보다 

건조한데 여드름이 조금씩 나는 느낌이라 

이걸 계속 써야 하나 생각했다.

그래도 참고 썼다...

 

 

 

-14~21일 차-

피부가 너무 따가워서 사용하다가

중간에 그만 바르고 괜찮아지면 또 사용하고 그렇게 했다.

그래서 계속 바르다 보니까 이때쯤은 여드름이 멈춘 것 같았다.

하지만 너무 건조해서 미칠 지경이었음

 

 

 

-21~28일 차-

부작용 심함

여드름이 멈춘 줄 알았지만 또 나길래

하... 하면서 피부과 가서 압출을 받기로 했는데

의사 선생님이 이소티논을 주셨다.

요즘은 약으로 다 해결된다고...

하지만 이 약이 부작용이 심하다.

복용하고 있는 와중에 임신을 하면 기형이 나온다고 하고

먹고 있는 와중에 헌혈도 안된다.

그 위험을 감수하고 ㅇㅋ 믿어보면서 하루에 한 알 먹었다.

 

 

 

-28~35일 차-

여드름 수도 그대로 하지만 피부는 미친 듯이 건조함

but 이렇게 빨리 드라마틱하게 없어지면

사기라고 생각해서 조금 더 약 먹으면서 발라보기로 함

그런데 이때 욕심내서 이소티논 하루에 2알씩 먹다가

피부에 바늘 꽂는 줄 알았다 (엄청쓰려움, 진짜 죽는다)

그 후 바로 한알로 바꿈

슬슬 힘듦...

 

 

 

-35~42일 차-

? 점점 여드름이 들어가기 시작

생각보다 매우 기분이 좋음 

그런데 피부가 너무너무 쓰려워서 

하루 발랐다가 2일 쉬고 하루 발랐다가 2일 쉬고

물론 약은 하루에 한 알씩 먹었다.

 

 

 

-중간 생략-

 

 

 

-대략 60일 차 ~ 현재-

어느 날 클렌징 폼을 했는데

피부에 아무것도 닿는 느낌이 안 들었다.

드디어 내 피부에 여드름이 한 개도 없어진 것이다.

그렇지만 색소침착과 흉터는 남아있다...

이건 어쩔 수가 없다.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맞는 수밖에

그렇지만 더 이상 피부에 여드름이 없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

라는 것을 느꼈다.

평소에 마시고 싶은 술도 끊어가면서 (중간에 한번 마시긴 했는데 

그때 여드름 3개 올라와서 바로 술 끊었다.) 여드름을 정복해 버리니까

기분이 ㄹㅇ 기모찌 했다.

하지만 남은 마지막 관문 색소침착, 흉터

이것만 정복하면 게임 끝

 

 

 

-마지막 팁-

그리고 피부가 너무 쓰려우면 참지 말고

사용을 중단한 다음에 사용하자 

필자도 참으면서 다 해봤는데 더 좋아지지는 않는다.

오히려 안 좋아진다...

그리고 스티바 a 사용 용량은 

요정도? 필자는 이마에 관자놀이까지 말라서 조금 더 많이 짠다.

하지만 많이 짠다고 더 빨리 좋아지는 것 아니니 볼만 할 거면 

이것보다 조금만 짜서 사용하자.

그다음 물 많이 마시고 스티바 에이 사용 후에 태양열이나 빛 같은걸

보면 좋지 않기 때문에 밤에 자기 전에 ★손 깨끗이 하고 바른 후★

아침에 세안하는 거 추천 

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답해주겠다.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.

당장 피부과 가서 약 달라고 하고 스티바 a 달라고 하면 된다.

그러나 술, 담배를 끊을 만큼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.

만약 술, 담배를 하면서 피부가 좋아지고 싶다면

그건 너무 양심이 없는 것이다.

진짜 자기는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미쳐 버릴 것 같은 사람은

진짜 결심하고 술 담배 포기하고 조져야 된다.

No pain No gain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통 없이는 얻을 수 없다.

다들 좋은 피부 얻자!!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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